클로드코드 울트라플랜, 지금 무료로 쓸 수 있는 건 언제까지일까
클로드코드 울트라플랜, 터미널에서 명령 하나면 설계서가 온다
클로드코드 울트라플랜이라는 기능이 Research Preview로 풀렸습니다. 터미널에서 /ultraplan migrate the auth service from sessions to JWTs라고 치면 앤트로픽 클라우드에서 AI가 돌기 시작하죠. 저장소 코드를 읽고, 구조를 분석하고, 마이그레이션 설계서를 뽑아내는데 로컬 머신 자원은 하나도 안 쓴다는 게 핵심입니다.
터미널에는 진행 상태가 뜨는데요. ◇ ultraplan이면 작업 중, ◇ ultraplan needs your input이면 중간에 질문이 생긴 거고, ◆ ultraplan ready가 나오면 결과물이 나온 겁니다. 브라우저에서 열어보면 섹션별로 코멘트를 달 수 있고, 마음에 들면 웹에서 바로 PR을 만들거나 터미널로 텔레포트해서 이어 작업하면 되고요.
유출 코드가 보여준 Ultra 구독 티어
3월 31일, npm에 올라간 @anthropic-ai/claude-code v2.1.88 패키지에 59.8MB짜리 소스맵이 그대로 포함되는 사고가 터졌습니다. TypeScript 파일 1,884개, 약 51만 2천 줄이 고스란히 노출됐죠.
코드를 뜯어본 개발자들이 흥미로운 걸 찾아냈더라고요. Free, Pro, Max와는 별개인 “Ultra”라는 구독 티어의 조건부 로직이 숨어 있었습니다. Max 한도에 부딪히는 파워유저를 겨냥한 상위 티어로 보이는데, 무거운 작업을 따로 걸러내는 로직이 들어 있었고 가격 정보는 어디에서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코드 안에 “teaser window”(4/1~7)와 “full launch”(5월) 문구도 있었는데, Ultra용인지 다른 기능용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KAIROS라는 대화 간 기억 유지 기능이나, AI가 백그라운드에서 기억을 정리하는 AutoDream,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굴리는 Coordinator Mode도 나왔습니다. 타마고치 AI 펫 Buddy는 실제로 /buddy 명령으로 프리뷰가 풀렸고, git 커밋에서 AI 흔적을 지우는 Undercover Mode는 아직 미출시 상태입니다.
$200 내고 20분 쓰는 세상
클로드 요금제를 보면 왜 Ultra 이야기가 나오는지 감이 옵니다.
| 플랜 | 월 가격 | Claude Code | 사용량 |
|---|---|---|---|
| Free | $0 | X | – |
| Pro | $20 | O | 기본 |
| Max 5x | $100 | O | Pro의 5배 |
| Max 20x | $200 | O | Pro의 20배 |
앤트로픽도 “사람들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사용 한도에 도달하고 있다”고 인정한 상태입니다. 실제로 $200짜리 Max 20x가 20분 만에 바닥났다는 사례도 보고됐고, $100 Max 5x는 원래 8시간 쓸 수 있었는데 1시간이면 끝나버리는 상황이에요. $20 Pro는 한 달 30일 중 12일밖에 못 쓴다는 불만도 나오죠. 3월 28일에는 비피크 시간대 2배 프로모션마저 끝나버렸습니다.
한도가 이렇게 빨리 바닥나는 건 코딩 에이전트의 작동 방식 때문이에요. 파일 열고, 고치고, 터미널 돌리고, 다시 읽는 루프를 수십 번 반복하니까 일반 채팅과는 토큰 소모량 자체가 다른 거죠. 유출 코드 분석과 레딧에서는 프롬프트 캐시 버그로 비용이 10~20배 부풀려지는 현상까지 잡아냈더라고요. 앤트로픽 엔지니어 Thariq Shihipar는 효율성 개선으로 상쇄하겠다면서도 쿼터 축소가 7% 사용자에게 영향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Cursor도 사정은 비슷한데, Cursor Ultra가 월 $200에 Pro 대비 20배 크레딧이니까 가격 구조가 거의 같잖아요.
클로드코드 울트라플랜과 Ultra 티어, 이어지는 건가
울트라플랜 기능과 Ultra 구독 티어는 둘 다 앤트로픽 클라우드에서 무거운 작업을 돌리는 구조입니다. 같은 인프라를 공유하고 있다는 뜻이죠.
지금은 Research Preview라 Pro 이상이면 쓸 수 있어요. 하지만 유출 코드에는 “ultra” 티어 전용 접근 제어 로직이 들어 있거든요. Preview가 끝나면 별도 구독이 필요해질 수 있다는 뜻입니다. 지금처럼 한도에 불만이 쌓이는 상황이면 더 비싼 티어를 내놔도 살 사람은 충분하겠죠. 연결 고리가 꽤 뚜렷합니다.
물론 그 접근 제어가 울트라플랜이 아니라 KAIROS 같은 다른 기능용일 수도 있고요. 확정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는 유료화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당장 써보려면
Pro($20) 이상 구독, Claude Code on the web 계정, GitHub 저장소. 이 세 가지만 있으면 바로 되고요.
터미널에서 /ultraplan [프롬프트]를 입력하거나, 프롬프트에 “ultraplan” 키워드를 넣으면 시작돼요. 결과물은 브라우저에서 리뷰하고, 만족스러우면 PR을 만들면 끝이죠. 참고로 시작되면 기존 Remote Control 연결은 끊깁니다. 현재는 GitHub 저장소만 지원하고 GitLab이나 Bitbucket은 안 되니까 이 점도 미리 확인해두는 게 좋아요.
팁 하나. 처음부터 클라우드에 던지지 말고 로컬 plan mode에서 먼저 방향을 잡은 다음 전환하는 게 훨씬 낫더라고요. 클라우드 처리 시간도 아끼고 결과물 품질도 올라갑니다. Research Preview가 언제까지인지 모르니 관심 있으면 빨리 써보는 게 좋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울트라플랜 쓰려면 얼마짜리 구독이 필요해요?
지금은 Pro($20/월)부터 가능하고, Max, Team, Enterprise도 됩니다. Preview가 끝나면 접근 조건이 바뀔 수 있으니 추가 비용 없이 써볼 수 있는 지금 테스트해두는 게 이득이에요.
Cursor Ultra랑 뭐가 다른 거예요?
Cursor Ultra는 IDE 전체에 적용되는 $200짜리 크레딧 구독이고, 클로드코드 울트라플랜은 클라우드 플래닝에 특화된 단일 기능이에요. 하나는 구독 티어, 하나는 기존 플랜 안의 기능이라 성격 자체가 다르죠.
유출 코드에서 Ultra 말고 또 뭐가 나왔어요?
KAIROS(대화 간 기억 유지), Undercover Mode(AI 흔적 제거), YOLO Classifier(저위험 작업 자동 승인) 등이 있고, Buddy(타마고치 AI 펫 18종)는 이미 프리뷰로 출시됐습니다.
